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역류하여 피해를 봤는제 집주인이 하는 말이
안녕하세요 밤중에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중순경 자다가 일어나보니 메인룸 화장실 변기에서 물이 역류하여 (몇시간동안 그런지는 알수 없습니다.)화장실바닥 전체에 물이 가득찼고, 룸 입구에서 1/5정도 카펫, 크라셋 안쪽등 카펫이 오물로 오렴되었습니다., 크라셋바닥에 있던 일부 옷등 저희 개인 물건들, 침대 메트리스등도 다 오염되어 버릴수밖에 없었고 오물로 인한 카펫의 악취등 찝찝함으로 몇날 몇일을 숨도 못쉴정도로 힘들었어요..
물론 저희집주인은 클리닝등 어떤 것도 해주지 않고, 플러밍회사에서 와서는 히팅으로 카펫 말리는정도만 몇일 하였네요…. 이런 와중에 저희는 집주인에게 이런 상황에 대한 저희의 피해부분으로 렌트비공제를 해주는게 좋을거 같다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집주인도 직접와서 피해상황을 본 상태였구요… 그리고 난 후 2달이 지난 상황에서 집주인은 중개인을 통해 메일이 오기를 배관공이 검사해본 결과 저희 유닛 배관에서 물티슈등이 잔뜩나와 역류가 된 사건이고 , 또한 저희가 거주자 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집주인은 어떤 보상을 해줄수 없다는 거에요.. .
그리고 물티슈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싶으면 배관회사에 연락해보고 자기들은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겁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저희가 6층인데 저희가 물티슈를 변기로 버리면 그게 6층에 계속 쌓여서 6층이 역류되나요> 밑에층으로도 내려갈수있고 위층 7층8층 등등에서 버린것들이 밑으로 내려와 6층으로 내려올수도 있는건데 6층으로 단정짔는것도 억울하고 심지어 물티슈를 누가 변기에 버립니까.. 쓰지도 않는데… 그리고 저희가 보험 없지만 콘도에서 집주인 보험이 들어있고 그보험으로 보험회사에 클레임 걸수 있는 상황인데 저희가 없다고 책임이 없다 이해안갑니다.
집앞에 걸어가던 행인이 넘어지면 집주인이 책임지는게 미국법인데 행인이 보험없으면 집주인이 책임안지는건가요?? 몇년전에도 물이 넘쳐서 이건일이있었는데 그때일부 공사도 저히가 지불하고 집주인은 보험금을 챙긴거로 아는데 그냥 그떄는 오물이 아니고 넘어갔는데 이번에 또 이렇게 하니 너무 속상하네요.
주택/부동산
관리/수리
답글
1
admin
1 month ago
많이 속상하시고 황당하실것 같습니다. 하수구 역류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크죠. 전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경험을 기반으로 좀 설명드릴께요.
유닛들의 관들이 결국엔 하나로 연결되긴 하지만 branch들이 나눠져있고 같은 유닛 내에서도 화장실끼리 연결은 되어 있지만 브랜치가 나눠져 나눠져 있습니다. 막힌분을 찾기위해 배관공이 카메같은걸 넣어서 보기도 하는데... Read more
유닛들의 관들이 결국엔 하나로 연결되긴 하지만 branch들이 나눠져있고 같은 유닛 내에서도 화장실끼리 연결은 되어 있지만 브랜치가 나눠져 나눠져 있습니다. 막힌분을 찾기위해 배관공이 카메같은걸 넣어서 보기도 하는데... Read more
많이 속상하시고 황당하실것 같습니다. 하수구 역류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크죠. 전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경험을 기반으로 좀 설명드릴께요.
유닛들의 관들이 결국엔 하나로 연결되긴 하지만 branch들이 나눠져있고 같은 유닛 내에서도 화장실끼리 연결은 되어 있지만 브랜치가 나눠져 나눠져 있습니다. 막힌분을 찾기위해 배관공이 카메같은걸 넣어서 보기도 하는데 그 위치가 메인 덕인지 어느 브랜치인지 파악할 수 있어요. 배관회사가 조사한 결과라면 쓰레기가 해당 유닛의 브랜치에서 발견된 것 같아요.
그리고 건물이 만약 요즘 건물이 아니고 오래된 건물이면 옛날에 쓰던 파이프 재질들은 부식이 나면서 파이프 표면이 갈라지고 쓰레기 머리카락 등이 쉽게 걸려요. (낡지 않은 건물이라면 이렇게까지 역류한게 좀 이해는 가지 않구요) 물티슈를 안쓰셨는데 물티슈가 나왔다면 이전에 살던 사람들이 버린 것일 수도 있어요. 집주인은 배관회사에서 리포트받은 증거가 있어서 그렇게 대응하는 것 같아요. 집앞에 행인이 넘어지면 집주인이 책임져야한다는 점은 아닌것 같지만, 암튼 집과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는 주인책임이 맞는데 세입자의 사용부주의로 인한 경우는 세입자의 책임이라서 집주인 말이 전혀 말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이런 경우를 위해서 세입자도 세입자보험을 들어야 하는거구요. 만약 집이 좀 낡았고 오래 살지도 안았고 버리지 않은 물티슈까지 나왔으면 집주인에게 이런 점을 잘 설명해서 집주인과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집이 낡지 않아 파이프가 신식 재질이라면 아마 집주인도 몇년 전에 막혔는데 이번에 또 막혀서 더 사용자 책임으로 보는 것일 수도 있어요.
정확하게 어느 지점에서 물티슈가 나왔는지, 그리고 그 유닛 last time 막혔을 때 뚫었을 때도 사실 때 였는지... 예전에 살던 사람과 지금과 사이에 그 배관이 막혀있지 않았다는 거... 뭐 그런 증거가 필요할 것 같구요...
그리고 renter's insurance 이런 것 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얼마 안 하니 다음에는 꼭 드세요. 예를 들어 아파트에 불이나면... 집주인 보험으로 집 고치고, renter's insurance 올 각각 자기 소지품 (가구 등등)을 청구하더라구요... 별 도움이 안되는 얘기지만... 전혀 물티슈 안 쓰는데 그렇다면 물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돼요.
참고로 flushable 물티슈도 막힙니다...
유닛들의 관들이 결국엔 하나로 연결되긴 하지만 branch들이 나눠져있고 같은 유닛 내에서도 화장실끼리 연결은 되어 있지만 브랜치가 나눠져 나눠져 있습니다. 막힌분을 찾기위해 배관공이 카메같은걸 넣어서 보기도 하는데 그 위치가 메인 덕인지 어느 브랜치인지 파악할 수 있어요. 배관회사가 조사한 결과라면 쓰레기가 해당 유닛의 브랜치에서 발견된 것 같아요.
그리고 건물이 만약 요즘 건물이 아니고 오래된 건물이면 옛날에 쓰던 파이프 재질들은 부식이 나면서 파이프 표면이 갈라지고 쓰레기 머리카락 등이 쉽게 걸려요. (낡지 않은 건물이라면 이렇게까지 역류한게 좀 이해는 가지 않구요) 물티슈를 안쓰셨는데 물티슈가 나왔다면 이전에 살던 사람들이 버린 것일 수도 있어요. 집주인은 배관회사에서 리포트받은 증거가 있어서 그렇게 대응하는 것 같아요. 집앞에 행인이 넘어지면 집주인이 책임져야한다는 점은 아닌것 같지만, 암튼 집과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는 주인책임이 맞는데 세입자의 사용부주의로 인한 경우는 세입자의 책임이라서 집주인 말이 전혀 말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이런 경우를 위해서 세입자도 세입자보험을 들어야 하는거구요. 만약 집이 좀 낡았고 오래 살지도 안았고 버리지 않은 물티슈까지 나왔으면 집주인에게 이런 점을 잘 설명해서 집주인과 잘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집이 낡지 않아 파이프가 신식 재질이라면 아마 집주인도 몇년 전에 막혔는데 이번에 또 막혀서 더 사용자 책임으로 보는 것일 수도 있어요.
정확하게 어느 지점에서 물티슈가 나왔는지, 그리고 그 유닛 last time 막혔을 때 뚫었을 때도 사실 때 였는지... 예전에 살던 사람과 지금과 사이에 그 배관이 막혀있지 않았다는 거... 뭐 그런 증거가 필요할 것 같구요...
그리고 renter's insurance 이런 것 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얼마 안 하니 다음에는 꼭 드세요. 예를 들어 아파트에 불이나면... 집주인 보험으로 집 고치고, renter's insurance 올 각각 자기 소지품 (가구 등등)을 청구하더라구요... 별 도움이 안되는 얘기지만... 전혀 물티슈 안 쓰는데 그렇다면 물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돼요.
참고로 flushable 물티슈도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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