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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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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와 닛산, 2026년까지 경영 통합 추진… 글로벌 3위 완성차 그룹 탄생 예고

혼다와 닛산, 2026년까지 경영 통합 추진… 글로벌 3위 완성차 그룹 탄생 예고

혼다와 닛산이 2023년 10월 23일, 경영 통합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회사는 2026년까지 지주사를 설립하고, 혼다와 닛산이 그 아래로 통합될 예정이다. 이 통합이 이루어지면, 2023년 기준으로 두 회사의 합산 글로벌 판매량은 813만 대에 달하며, 도요타(1,123만 대)와 폭스바겐(923만 대)에 이어 세계 3위 완성차 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현재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는 이번 통합에 의해 자리가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영 통합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 신차 개발 지연, 그리고 중국 전기차업체들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E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혼다와 닛산은 전기차 핵심 부품,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통화, 배터리 공급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혼다와 닛산의 2023년 영업이익은 합산 약 2조 엔에 달하며, 경영 통합을 통해 영업이익은 3조 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업체들, 특히 BYD와 같은 전기차 리더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혼다와 닛산은 최근 몇 년간 협력 관계를 지속해왔으며, 특히 제로 배출 차량과 자율 주행 기술 개발에서 공동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통합이 이루어지면, 미쓰비시도 포함되어 세 회사가 하나의 지주 회사 아래 협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혼다, 닛산, 미쓰비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미쓰비시와의 협력, 그리고 고객 경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혼다의 토시히로 미베 사장은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을 강조하며, 세 회사 간의 세부적인 협력 내용은 추가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닛산의 CEO 마코토 우치다는 이번 제휴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리는 이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번 합병이 테슬라나 BYD와 같은 전기차 리더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는 향후 몇 년간의 시장 변화를 지켜봐야 할 문제이다. 그러나 혼다와 닛산의 통합이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2026년까지 진행될 이번 통합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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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4 weeks ago
1.곤 이후 닛산 영업이익 90프로 급감
2.닛산 지분 25프로 르노가 가짐
3.대만그룹 폭스콘이 샤프 인수 이후 전기차 생산 계획세움
4.기존차 닛산 지분 인수 위해 르노에 접근했다는 찌라시가 있음
5.르노는 프랑스 정부가 대주주임
6.이 소문을 일본 정부가 입수 일본 정부도 닛산 주식 15프로 가진 대주주임
7.제2의 닛산 인수를 정부는 싫어함(곤 사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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