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어떡할까요?

안녕하세요. 뉴욕 플러싱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고양이에 대해선 아무정보도 모르는 여자 입니다. 긴글 한번만 읽어주세요..

길거리에 길고양이가 아주 많은데…

어느날 길을 가던중에 검은 고양이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고양이를 보고 인사를 했는데 너무 신기하게도 저에게 엄청 친근했습니다. 안쓰러워서 밥을 사주겠다고 따라오라 그랬더니 언제 저를 봤던 것 처럼 편의점 앞에서 검은고양이는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상태가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았고 해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편의점에서 통조림 캔을 사서 주었더니 허겁지겁 먹더군요. 편의점 근처 에 3분 5분 정도 걸으면 저랑 친한 언니가 길고양이 들에게 밥을 주고 있기에 그쪽에 가서 밥얻어먹어~ 하고 알려주었는데 이번에도 너무 신기하게 저를 그집까지 쫒아 왔습니다… 아이가 다칠까봐 계속 부르면서 데리고 가느라 촬영이 어려웠지만 너무 신기 하면서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게 밥을 주고 친한 언니와 이야기하고 상태를 보고 마음이 안좋아서 지켜보는데 언니집 문을 열자마자 덥썩 들어와버리는데 아이를 내쫒을수도 없고 따뜻한곳이 그리웠는지 편안하게 그르렁 거리면서 잠을 자더라고요.

그렇게 언니한테 부탁해서 고양이를 임시보호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아이를 병원가서 치료 하고 키울수 있는 여건이 되지않아 고양이를 잘아는 분께 입양보내고 임시보호 하려고 많은 부탁과 노력에 성공 한듯했어요…

고양이 나이는 3살정도… 강아지보다 애교가 더많고 개냥이라고 하죠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고양이다 보니 입양간 집에 고양이가 두마리가 있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어..

이렇게 가슴이 아파 글을 올립니다. 많은 켓냥이 엄마아빠들 좀도와주세요…. 말못하는 짐승 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