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처음 만날 때 담배를 끊겠다고 말했어요
저도 믿고있었는데 그동안 전자담배를 몰래 피우고 있었더라고요.
담배 얘기를 할 때는 안피는게 어렵지 않다고 했고 같이 있을 때는 담배를 아예 안 피웠어요.
그동안 몰래 피운 거였는데 전혀 몰랐어요.
분명히 담배를 피운다면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었는데,
왜 이렇게 거짓말을 했냐고 물어보니, 헤어질까 봐 무서워서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도 이해는 가지만 1년 동안 계속된 거짓말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돼요..
결혼 전제로 만나는 중인데 정말 믿었던 만큼 신뢰가 무너져서 ..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고민이 돼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